본 연구의 목적은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밝히는 것으로서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을 탐색하고자 하며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을 질적 분석방법과 Q방법론을 활용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연구1에서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적 속성에 관한 자료수집도과 진술문 선정, Q모집단을 구죽하기 위해 일반인집단 면접설문지, 녹취분석, 전문가집단 면접설문지 분석, 문헌조사를 통해 공통의 진술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진술문은 합의적 질적 분석방법(CQR)을 통해 치료요인을 구성하고 범주화 하였으며 문항의 적절성과 내용타당도 과정을 거처 최종 진술문 36문항을 Q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2에서는 선정된 36문항의 진술문 Q-표본을 가지고 미술치료사가 인식하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Q방법을 활용하여 치료적 요인을 탐색하여 유형의 특성, 유형 간 차이점, 유형간 공통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다라집단미술 치료를 경험하고 미술치료 경력 평균 5~10년 이상의 미술치료사와 미술치료전문가, 수련감독미술치료전문가 등의 30명을 P표본의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30명의 P표본으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36문항의 Q표본 진술문을 Q-Sorting Chart에 강제 분류하게 하였다 이중 25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자료로 선정하였다. 다음 최종 단계에서는 QUANL-PC 프로그램의 Varimax 회전방식을 활용하여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미술치료사가 인식하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에 관한 인식을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연구2의 미술치료사가 인식하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은 다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째, 제 1유형은 '자기이해(상징과 시각적 표현을 통한 자기이해와 창조성)'이다.
둘째, 제 2유형은 '자기본질(만다라의 고유성)'을 나타낸다.
셋째, 제 3유형은 '타인이해(긍정적 관계경험과 상호작용)'로 분류되었다
넷째, 세 유형 모두 7개의 진술문에 대해서 공통된 특성을 나타냈다. 즉, 세 유형의 공통 특성은 만다라의 신성함, 영성적 체험, 색채와 형태를 통해서 협동적인 공통 작업이 가능 하다는 것으로 3개 유형 모두에서 공통적인 견해를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으로 나타냈다.
본 연구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으로 자기이해, 자기본질, 타인이해의 3가지 유형으로 탐색되었다. 만다라집단미술치료는 자기이해, 자기본질, 타인이해를 표현할 수 있는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으로 질적 연구방법론과 주관성연구에 효과적인 Q방법론을 적용하여 시행한 연구로서 치료요인에 대한 심층적 탐색이 가능한 연구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만다라집단미술치료의 치료요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었으며 추후 만다라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연구 방향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