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적 요소인 컬러와 소재의 이미지보드인 'Morphological Chart'의 컬러 칩(ColorChip)을 이용하여 출시된 제품의 퍼스널 컬러를 연도별로 분석하여 국내 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의 현황과 감성시대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향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과정은 1단계, 제품디자인의 컬러와 소재에 관한 내용을 기반으로 서적, 선행논문을 정리하면서 소비성향이 퍼스널 컬러에 영향을 미친다는 자료를 인지하여 정리하였다.
2단계, 퍼스널 케어 제품을 시장조사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 구글(Google)의 기사와 오프마켓 브랜드 쿠팡, 다나와 사이트를 이용하였다. 2011~2012년부터 2019년까지 출시된 퍼스널 케어 제품을 진동클렌저, 갈바닉, 진동 파운데이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컬러 칩(Color Chip)을 Main(주조), Sub(보조), Accent(강조)으로 분류하였다.
3단계, 시장조사한 제품의 수명주기를 파악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또는 연도별로 출시한 제품의 과정을 정리하고 IV에 향후 컬러와 소재의 트렌드로 제안하였다.
4단계, 선행연구과 서적을 기반으로 퍼스널 컬러 이미지 스케일을 재구성하여 제작하고 연도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컬러이미지를 분석하였다.
5단계, 제품의 이미지보드 칩(Image Board Chip)을 제작하여 전체 연도별 컬러이미지 트렌드를 정리하였다.
퍼스널 케어 제품의 컬러이미지에 대하여 현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가지 요점을 도출해냈다. 첫 번째, 퍼스널 컬러로 분석한 제품이미지는 여름이 가장 많았고 Warm톤보다는 Cool톤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 제품시장에서 활동이 미약한 진동 파운데이션은 현재 제품수명주기에서 성장기에 있지만 활동이 왕성한 진동클렌저와 갈바닉은 성숙기 전기에 접어들어서 다음단계 난숙기에 도약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숙기는 컬러와 소재가 세부적으로 다양하고 개성과 차별화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을 결론에 도입하였다. 본 논문의 분석한 결과에 대한 결론은 커스터마이징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벗어나지 않는 범주 내에서 소비자가 퍼스널 컬러를 이용하여 제작한다면 제품에 대한 애착과 만족감이 생기고 브랜드를 직접 체험홍보 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따라서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으로 퍼스널 케어 제품의 컬러와 소재에 대한 트렌드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 기계적인 이미지의 퍼스널 케어 제품에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제안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을 통해 퍼스널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감성적인 니즈를 만족시키고 발전하는 기술에 부합되어 컬러와 소재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활성화되어 제품디자인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