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1 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뉴 미디어의 등장과 ICT 기술의 발달로 사용자들은 미디어를 능동적이며 선택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미디어 시장도 변화가 일어났으며, 1 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기존의 미디어와 다른 포맷과 참신함으로 주 소비층인 10-20 대를 넘어 50 대 이상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
1 인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상호작용과 준사회적관계를 통하여 높은 콘텐츠 몰입도와 신뢰감을 주었다. 이러한 영향력 있는 콘텐츠 크리에어터들을 중심으로 마케팅, 광고 시장이 집중되었으며 MCN 이라는 개념도 등장하게 되었다. 기존의 미디어와 다르게 1 인 미디어는 다양한 새로운 참여자를 유도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직업군이자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게 되는 효과를 일으켰다.
1 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참신한 콘텐츠 개발과 제작 그리고 유통까지의 단계가 안정되며 반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초기의 1 인 크리에이티어가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가지기에 과거보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어려워지고 있다.
이 연구는 초기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로서 협업이라는 콘텐츠 제작 전략과 그들이 안정적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환경을 연구하고 서비스로서 제안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방송 환경은 주거 공간과 일 공간이 혼합된 형태를 띄고 있었다. 그들에게 거주공간은 콘텐츠 생산과 제작에 있어서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콘텐츠 협업은 일반 콘텐츠 보다 1 인 미디어 채널의 성장과 조회수 상승에서 더욱 효과적이었다. 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야외에서 가상공간까지 다양하였으며 콘텐츠의 포맷 크리에이터의 주력 카테고리에 따라 선택적으로 공간을 이용하였다.
크리에이터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크리에이터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지가 합동 방송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크리에이터들은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콘텐츠 전략과 방법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들은 협업에 대해서 긍정적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효과를 인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에게 적합한 방송 환경과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1 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크리에이터 맨션'을 제안하였다. 이 공간에서는 거주와 동시에 다양한 장비와 스튜디오 공간을 공유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서 초기의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과 협업 그리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연구의 의의는 1 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제작 환경과 협업에 대해서 조사 및 연구 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협업에 중요한 요인들을 발견했다는 것에 있다. 또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디자인한 것에도 의의가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초기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