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인간은 식량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 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집단활동을 했다. 집단의 이익과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였고.개인은 중시되지 않았다. 현재로 올수록 사회가 고도로 발전하고 물질은 풍요로워 졌다. 식량과 안전은 이미 확보가 되었고 누구든지 의지만 있으면 일자리를 잡고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는 사회가 됐다. 과거와 달리 집단생활을 할 필요가 없어진 인간은 개인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개인위주 생활로 인해 인간은 점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가족해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가 심화됐다. 매슬로우 욕구 이론의 하위단계인 식욕과 안정욕이 충족되자 상위단계인 사랑, 존중,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다. 사람들은 애정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려동물을 접한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한 역사는 길지만.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과거의 동물은 인간의 지배를 받는 동물, 가축으로 가치를 두고 자산의 개념으로 생각했다. 가축의 개념이 아닌 반려동물 역사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000 년 전에 발견되었다. 이스라엘의 한 무덤에서 사람과 개가 묻혀있는 무덤이 발견되었다. 이후부터 인간과 반려동물의 동거가 시작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급증하는 반려동물은 고양이이다. 고양이는 야외산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짖지 않는다. 다른 동물에 비해 독립적이다.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떄문에 목욕을 자주 씻겨줄 필요성도 없다. 이런 특성들은 1 인가구의 반려묘 보유가구의 증가로 이어진다. 생업뿐만이 아닌 모든 가사일들을 혼자 해결해야하는 1 인가구에게. 반려묘의 손이 덜가는 독립적인 특성은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반려묘를 보유한 1 인가구는 나날히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반려묘 보유가구 증가로 인해 반려묘 문화와 용품 등은 고급화 되었다. 고양이를 보유한 1 인가구에 맞는 제품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려묘는 사람과 함께 주거 공간을 공유한다. 산책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 활동제약이 있다. KB 금융지주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1 인가구는 평균적으로 6~12 평대에 거주하기 한다. 거주 공간이 좁아 활동량 부족으로 스트레스 증가와 비만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고양이 전용 가구들은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산업적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 고양이의 정서적 안정과 활동량 증가 그리고 함께하는 1 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고려한 고양이 가구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반려묘를 보유한 1 인가구의 주거 환경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묘의특성을 고려하여 반려묘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고양이를 보유한 1 인가구를 위한 캣타워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