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을 주얼리 구매에 적용시켜 주얼리 구매 소비자들은 어떠한 의사결정과정을 통해서 구매하는지 실증적 검증을 실시하여 파악함으로써 주얼리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생산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얼리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해 주얼리 소비자들의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감, 사전지식 그리고 구매의도간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4개의 독립변수가 주얼리 소비자들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파악하고자 계획행동이론을 확장 및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명확한 내용타당성을 확보하고자 경기도 권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주얼리 소비자 180명을 조사 대상으로 169부를 유효 표본으로 선정해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한 분석방법으로 IBM SPSS Statistics 24를 사용해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영향관계에 대한 가설검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태도는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규범은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된 행동 통제감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전지식은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도가 구매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그 다음으로는 사전지식, 주관적 규범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통하여 연구의 시사점을 제시해보면 확장된 계획행동 이론은 구매의도에 부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의 태도요인은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주얼리 구매의도에 관한 영향 관계는 구매의도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의지가 중요하다는 결과이다.
둘째, 주관적 규범이 주얼리 구매의도에 대한 영향 관계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준거인인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여 구매하는 의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지각된 행동 통제감은 주얼리 구매의도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지각된 행동 통제감이 본인의 구매의지와 경제력만으로 구매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주얼리 구매자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목표이익을 낮추거나 인지도를 높이며 자연스럽게 접하게 한다면 긍정적인 인식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 사료된다.
넷째, 사전지식이라는 변수를 추가하여 주얼리 구매 시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접근한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점진적인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확장된 계획행동이론과 주얼리 소비자의 구매의도를 설명하는 주요지표로 설정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주얼리 시장의 성장에 비하여 구매의도와 행동을 예측한 연구가 저조하기에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며, 다양한 확장요인을 추가하여 연구할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