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사용하는 목적은 공통된 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보편적인 점은 미(美)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위해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사용자의 기본적인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하게 된다. 기능성화장품은 이전의 단순한 피부보습, 피부보호의 차원에서 벗어난, "피부의 주름", "기미.주근깨", "죽은 각질", "피부건조" 등과 같은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말한다.
따라서 일반 화장품과 달리 생리활성적인 효능·효과가 강조된 전문적인 기능성을 갖는 제품을 말한다(임현, 2004). 현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은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우리나라 법령에서는 기존 3가지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정의 하였는데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이었다.
그러나 기능성 화장품을 3가지로 정의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사용자측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재 기존3가지 항목에 6가지 항목을 추가 하게 되었다. 이중 기초화장품에 해당하는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 피부트러블예방(아크네)을 가진 화장품이 소비자 구매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주름개선 기능은 소비자 구매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채택되었다. 주름개선 기능이 높을수록 소비자 구매는 늘어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미백 기능은 소비자 구매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채택되었다. 미백 기능이 높을수록 소비자 구매는 늘어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아크네 기능은 소비자 구매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채택되었다. 주름개선 기능이 높을수록 소비자 구매는 늘어난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화장품의 기능적 속성은 소득수준별 구매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채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소비자는 주름개선 기능, 미백기능, 아카네 기능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기능성이 높을수록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화장품 구매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