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확 속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정지되며 나타난 엘리트 검도선수들의 훈련제한이 선수들의 운동몰입과 같은 심리적 변화를 모색하여 궁극적으로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2020년 대한검도회의 선수등록을 한 대학선수로 설정하였다. 현 상황(코로나-19)을 고려하여 인터넷 설문지(구글 설문지)를 활용하여 비대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인터넷 설문지 구성은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방법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었으며, 총 203부를 배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SPSS Version 21.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도출된 결과는 엘리트 검도선수들이 지각하는 운동몰입은 경기수행력에 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엘리트 검도선수들이 지각하는 경쟁상태불안은 경기수행력에 부적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 상황(코로나19)는 심리적으로 선수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자신감을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이에 다방면의 심리기술들은 경쟁상태불안에 관해 유용한 방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검도 지도자들은 제한된 훈련 시간 속에서 선수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