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과 NFV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서, 데이터센터, 캠퍼스, 대형회사 등 Cloud가 구축되어 있거나, 서비스 제공 중심의 통신회사 등에서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軍 적용을 위해서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능화된 센터로의 도약을 위해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Smart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IDC 설립 당시, Cloud 서비스 등의 인프라 구축을 30% 안팎의 수준에서, 'Cloud 퍼스트'라는 국가 정책을 통해 센터 내 D-Cloud 구축을 75%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Cloud 기반의 변화와 시간이 흐름과 개발 중인 신무기 및 업무 효율을 위한 요구가 다양해 짐에 따라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한 센터 내 네트워크 운용 및 관리를 위해 SDN/NFV 도입은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상용 SW인 "Riverbed Modeler"를 사용하여 Legacy DIDC를 구축해 보고, 이를 SDN과 SDN/NFV 구축된 상황과 비교하여 지연율(delay)과 처리율(Throughout)을 도출해 보았다. 그 결과 Legacy 체계보다 더 나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정부의 Cloud 정책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증명하는 동시에, 나아가 센터의 운용 비용과 인력 절감과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사이버 정보보호체계에 대한 능력을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SDN과 NFV를 DIDC에 적용함에 따라, 각 체계 사용에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여 앞으로 국방경영에 효율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데, 이를 DIDC을 중심으로 SDN/NFV 도입의 타당성과 효과에 관하여 학문적으로 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