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터보냉동기에서 냉각수 계통의 장애인 부식 및 미생물 주체의 이물질, 슬라임, 스케일 등을 적절한 약품 프로그램을 통해 제거하여 응축기 세정효과로 인한 경제성 평가에대한 연구이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 발전에 따른 산업 규모의 증가로 인하여 공업용수의 사용량은 크게 증가 되었고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 플랜트에 사용되는 공업 용수의 대부분은 냉각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냉각수의 관리 상태에 따라 설비의 신뢰성 및 수명연장 공정의 안전 조업 및 생산성 향상이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이러한 냉각수 계통에서 발생 되는 각종 장애 현상인 부식, 스케일, 슬라임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것이 곧 수처리의 근본 목적이다. 냉각 시스템에서 물이 냉각 매체로 사용되는 이유는 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용하기가 용이하며 비열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 물은 증발(Evaporation)을 통하여 많은 열을 방출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매체와 비교할 때 매우 효율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개방 순환식 냉각 시스템에서 물은 증발 잠열 및 일부 현열을 방출시키고 냉각되어 재순환 사용되므로 많은 용존 염류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시스템의 고장, 효율 저하 및 조업 중단 등의 장애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1,000~2,000RT 또는 그 이하의 냉동기 냉각수 시스템은 순환 수량 및 보유 수량 비율이 높은 운전 특성으로 인하여 냉각수 수질 변동이 빈번하다. 이로 인해 대부분 고체 살균제를 통한 간헐 살균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체 살균제는 수질 및 운전조건 변화에 따라 살균 효과가 상이 하기때문에 살균처리 미흡으로 인한 LTD가 상승하는 장해가 발생하며 특히 하절기에 심하다. 냉동기 시스템에서 살균제 사용 목적은 미생물 및 이물질 장해 최소화를 통한 열교환 효율 상승, 즉 LTD(Leaving Temperature Difference:응축기 온도와 냉각수 출구 온도와의 차) 최적화에 있으며 LTD 최적화는 에너지 절감에 따른 운영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LTD 상승은 열전달 표면에 이물질 부착으로 인한 열교환 효율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며 통상적으로 LTD 1℃ 상승하면 효율은 2~3% 감소한다. 이러한 개방 순환 냉각시스템의 장해 예방과 높은 농축 배수에 의한 경제적인 운전을 위해서는 냉각수의 질과 양 및 설비의 특성과 운전조건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부식 및 스케일 방지제와 미생물 살균제를 개발하여 적용하므로 이물질 박리 및 재부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처리의 최대 목적이고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