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첫째, '일반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 분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지표로 구성된 요인이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지표로 구성된 요인이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도시경쟁력지표 도출을 위한 '전문가 대상 도시경쟁력지표 개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지표의 중요도 순위를 파악하기 위해 AHP 분석과 FAHP를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최종 가중치가 높게 나온 지표가 여러 개 도출되었다.
도시경쟁력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도시경쟁력지표로 AI이용률, BigData이용률, 프리파이존수, 스마트폰이용률, IOT이용률, 컨벤션센터수, 신주택보급률, 친환경차량대수비율, 공유차량이용률, 어린이안전사고비율, 5대질환사망률, 전염병사망률, 의료보험가입자비율, 아동복지시설비율과 같은 14개의 새로운 지표를 도출하였다.
'일반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 분석'에서는 전문가 델파이조사에서 도출된 14개의 새로운 지표 중 스마트폰이용률, AI이용률, 의료보험가입자비율, 전염병사망률, 5대질환사망률이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별로는 공중보건, 지역경제, 정보통신, 사회복지, 주거환경이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전통적인 요인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 대상 도시경쟁력지표 개발'에서는 전문가 델파이조사에서 도출된 14개의 새로운 지표 중 BigData이용률, AI이용률, IoT이용률, 의료보험가입자비율, 어린이안전사고비율, 아동복지시설비율, 신주택보급률의 최종 가중치가 0.200 이상으로 중요도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별로는 주거환경, 교육환경, 문화시설 부문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전통적인 요인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2022년까지 108개 지방자치단체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통합플랫폼을 보급하여 보건·경제·주거·복지·재난·안전·교통·에너지·환경 등 여러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전통적인 요인이나 요소는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와 융합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도시경쟁력지표 개발 시 새롭게 도출된 지표도 포함 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일반 시민과 도시 전문가가 공통으로 생각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기존 정통적인 요인이나 요소라도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와 융합이 된다는 점에서 정보통신, 교육환경, 공중보건, 안전관리, 사회복지, 지역경제에 관해서 정책적인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