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의 위기로부터 출발한 식스시그마는 제품을 잘 만드는 일 뿐 아니라 서비스를 포함한 기업 전반적인 활동 곳곳에서 관리의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스시그마를 인간의 다양한 문제해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지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국가의 존망이 가장 위태로웠던 두 사례에 적용하여 비교분석 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무수한 외의 침략으로 인한 국가 존망의 위기가 있었지만, 가장 위태로웠던 시기의 그 첫 번째는 임진왜란 시 왜의 1군 "고니시 유키나가"가 부산포를 거쳐 한양으로 진격하고, 2군 "가토 기요마사"가 전라도를 우회하여 한양에서 합류하는 동안 당시 선조(조선 제14대왕, 1552 ~ 1608)가 평안북도 북서쪽의 의주로 몽진한 때이다. 나라의 왕이 국민과 국토에 대한 보호 의지없이 개인의 보위와 안녕만을 위하던 때에 "23전 23승"의 전승을 이룬 이순신이 없었다면 조선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두 번째는 6·25 발생 초기, 임진왜란과 유사하게 수도가 함락된 당시이다. 이승만(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1875 ~ 1965)이 서울시민의 피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수원을 지나 대전으로 피신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유엔에서 우리를 도와 국군과 함께 싸우기로 했으니, 국민들은 동요없이 직장을 사수하라."는 방송을 녹음했다. 이승만이 방송에서 자신이 피난 내려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대통령이 자신들과 함께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6·25전쟁 초반 낙동강 전선까지 국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밀린 상황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더글라스 맥아더가 없었다면, 현재 대한민국의 운명 역시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본 연구는 식스시그마 방법론으로 이 역사적인 두 사건의 지도자들의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식스시그마 성공조건을 통해 군사전략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는 각 연구기관의 연구자료, 각 대학의 연구논문 및 각종 서적, 인터넷 검색을 통한 자료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이론적 배경 등에 활용하였다.
제1장은 연구의 목적, 연구의 방법 및 범위, 연구의 구성으로 구성되었다. 제2장은 식스시그마의 이론적 내용으로 식스시그마의 이해, 방법론, 벨트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이순신(李舜臣)의 생애와 명량대첩(鳴梁海戰)에 대해 소개한다. 제4장에서는 맥아더(Douglas MacArthur)의 생애와 인천상륙작전에대해 소개한다. 제5장에서는 식스시그마 방법론 관점에서 이순신과 맥아더의 군사전략을 비교분석한다. 제7장에서는 맺음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