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여행체험활동을 통하여 퇴직 후 갖게 되는 심리적 갈등, 상실감, 박탈감, 소외감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것을 연구를 하였다,
여행체험 활동 참여가 베이비부머에게 사회적 소속감을 재형성하며 자긍심과 행복감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하기 위하여 가설검증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자신에 대한 자긍심, 심리적 행복감, 여행체험 활동 참가에 대한 질문으로 설문을 구성하였다. 실증분석 방법으로는 조사대상자인 베이비부머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분석 (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여행체험 활동, 자긍심(자존감), 행복감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여행체험활동, 자긍심(자존감), 행복감과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실증분석은 모두 유의 수준으로 검증되었으며 통계처리는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여행체험 정도가 많은 경우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가설1 '베이비부머 세대의 여행체험이 노년의 삶 자긍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의 경우 가설이 채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행체험 정도가 높은 경우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고. 가설2 '베이비부머세대의 여행체험이 노년의 삶,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의 경우 가설이 채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매개효과에 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제시된 조건들이 충족되면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영향력은 회귀식, 매개변수가 투입되어 종속변수, 독립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더 이상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면 이는 잠정적인 매개변수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를 강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통계적 유의성이 매개가설 검증을 위한 필수 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으로는 볼 수가 없다.
구조방정식에 의한 가설검증에서 여행체험, 자긍심, 행복감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살펴보면, 여행체험활동이 자긍심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한 정적인(+)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긍심이 행복감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행체험 요인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으로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3 '베이비부머 세대의 여행체험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긍심의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의 여행체험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긍심의 매개 효과 검증을 실시하였고, 가설 검증 결과 간접효과와 직접효과가 유의미하게 나오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
독립 변인과 종속변인간의 직접효과도 유의미하게 나타나면 완전매개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동시에 유의미하면 부분 매개로 본다.(김계수, 2011).
가설을 검증한 결과 간접효과와 직접효과 모두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p<.05). 따라서 가설3 '베이비부머 세대의 여행체험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긍심이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의 경우 채택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가설검증 결과 가설1, 가설2, 가설3 이 모두 채택되었다. 베이비부머의 여행체험 활동 참여는 퇴직 후 자유 시간을 이용하여 노후의 삶이 풍성하며, 자긍심과 행복감 있는 여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나타났으므로. 베이비부머에게 여행체험 활동 참가는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의 제2의 인생을 자긍심과 행복감 있는 삶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설 검증을 통하여 증명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