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도선수들의 자기관리능력이 정신력과 자신감 및 경기력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유도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20년 대한유도회 선수로 등록된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선수 총 25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변인들의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상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연구결과 유도선수의 자기관리는 정신력, 자신감,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으며, 정신력과 자신감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도선수의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불굴의 투지에 영향을 미쳤고,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훈련관리가 승부욕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는 분투노력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훈련관리가 인내·끈기에 영향을 미쳤다. 유도선수들의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정신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유도선수의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에 영향을 미쳤고,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신체적·정신적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기관리요인의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능력입증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코치지도력에 영향을 미쳤다. 유도선수들이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시합상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기초적인 노력의 단계라 사료된다.
셋째, 유도선수의 자기관리요인의 정신관리, 몸 관리, 훈련관리가 높을수록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고, 정신력요인의 불굴의 투지가 높을수록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신감요인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의 성공적인 경기력 수행을 위해 힘든 훈련과 경쟁 속에서 고통의 상황을 긍정적인 상황으로 극복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신력과 자신감을 강화시키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