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 중심 놀이 치료(이하 CPT)가 부정적 자아상, 자동적 부정적 사고, 양육자의 심리적 통제를 인지하는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 중 보호자의 심리적 통제 점수가 T60 이상인 아동 423명을 선별했다. 각 학교별 선별 아동을 CPT 실험집단(n=32) 또는 통제집단(n=32)에 무작위로 배정하고 CPT 전, 중간, 이후 등 3회에 거쳐 설문지에 응하도록 했다. 자기보고식 공격성 척도와 부정적 자아상, 부정적 자동적 사고 및 아동과 양욱자의 행동, 그리고 감정조사, 담임교사의 평가를 위한 공격성 측정으로 CPT 실험집단(n=32)과 통제집단(n=32)을 비교한 아동 중심 놀이 치료의 효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PT 참여집단 아동의 부정적 자아상,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공격성이 통제집단 아동에 비해 효과적으로 감소했고 부정적 해석의 감소로 공격성 감소를 기대 할 수 있다. 둘째, 이에 아동 중심 놀이 치료가 공격성 척도를 설명하는 데 효과적인 예측인자인 것이 증명되었다. 통제집단(n=32)과 비교해 CPT 그룹의 공격성은 부정적 자아상,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함께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교사가 평가한 공격성 척도 역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선별한 423명의 아동과 선별 아동의 양육자를 행동 및 감정 설문 조사와 모니터링 한 결과 그들의 부정적 사고가 내재적, 외현적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아동 중심 놀이 치료 결과를 토대로 이번 연구의 의의와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