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생률의 급격한 감소는 우리사회의 고령화를 가속시켜 초고령화사회(super-aged society)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있다.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노인들은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등에 쉽게 노출되며, 이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는 전체 평균의 3 배를 넘어선다. 치솟는 의료비와 복지비용은 생산인구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노인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 또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초고령화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복지, 의료 시스템을 만드는 중요 요인 중 하나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질병의 예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료비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식단조절을 통합 예방이라고 말한다.
영양불균형은 각종 만성질환, 근감소증 등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며, 이런 질환들은 노인의 신체적 기능, 정신적 기능을 저하시켜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떨어트린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감소는 노인의 건강 수명 하락, 보호자의 스트레스 증가를 야기한다.
본 논문에서는 문헌조사를 통해 노인의 영양섭취와 만성질환, 근감소증,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노인의 ADL, IADL 이 영양섭취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한 뒤 노인의 영양섭취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