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운동 참여 빈도에 따른 4주간의 서킷운동프로그램이 비만 근로자의 신체구성, 혈압, 우울감,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대상자 60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실험군 30명, 대조군군 30명으로 분배하였다. 각 군의 중재 시간은 총 25분/일, 4주 동안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주 3회 이상, 대조군은 주3회 미만 운동에 참여하였다. 운동은 준비운동 6분, 본 운동 12분, 마무리운동 7분으로 구성되었다. t-test을 통하여 사전동질성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대응표본 t-test(Paired t-test)을 사용하여 두집단의 훈련 전·후 종속변수의 변화를 분석하고,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t-test)을 사용하여 집단간 훈련 전·후의 동질성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α)은 p〈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 4주간의 서킷운동프로그램 결과 두 군 모두 중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체중과 BMI가 감소하였으며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허리둘레는 두 군 모두 중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허리둘레가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혈압은 두 군 모두 중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SYS, DIA가 감소하였으며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울감은 두 군 모두 중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4주간의 서킷운동프로그램은 비만 근로자의 신체구성, 혈압, 우울감,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 3회 이상이 허리둘레와 우울감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