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회전근개 봉합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칼텐본 - 에반스 컨셉의 어깨관절 안정화 운동을 적용하여 통증, 어깨관절 가동범위, 상지 기능, 악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39명의 대상자를 EXG그룹 14명, COG그룹 14명으로 무작위 배분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수술 후 모든 대상자는 슬링을 이용해 어깨를 고정시켰으며, 수술 직후 팔꿈치와 손목에 대한 움직임은 허용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그룹에서 총 20회, 20분씩, K-E컨셉 어깨 안정화 운동 그룹에서 총20회, 20분씩 6주동안 실시하였으며, 실험 기간 동안 일반물리치료(온 습포 20분, 간섭파 전류치료 10분, 초음파치료 10분), 견관절 전동 식 운동장치 30분, 손목, 팔꿈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 수동 날개 뼈 가동 운동을 모든 대상자에게 동일하게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변수에 대한 정규성 검정을 확인하기 위해 Shapiro - wilks Test를 사용하였고, 정규성 검정을 만족하여 모수 검정을 이용하였다. 군간 동질성 검정을 위해 independent t - test를 사용하였고, 각 군에서 중재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paired t - test를 사용하였고, 각 군에서 중재 수술 후(3일) 후(14일) 후(28일)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Repeated Measures ANOVA와 Analysis of covariance(ANCOVA) 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두 군의 중재방법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independent t- test로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05로 하였다.
결과: EXG군과 COG군의 통증을 반복 측정한 결과, 중재 전 후 두 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통증이 감소되었지만, 중재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절가동범위 굽힘에 대한 반복 측정한 결과, 중재 전 후 두 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관절가동범위의 굽힘이 증가되었지만, 중재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절가동범위 바깥 돌림에 대한 반복 측정한 결과는 중재 전 후 두 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관절가동범위의 바깥 돌림이 증가되었지만, 중재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절가동범위 안쪽 돌림에 대한 반복 측정한 결과, 중재 전 후 두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관절가동범위의 안쪽 돌림이 증가 되었지만, 중재 전 후 어깨 안쪽 돌림에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DASH에 대한 반복 측정한 결과, 중재 전 후 두 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상지 기능평가 점수가 증가되었으며, 중재 후 집단 간 비교에서 EXG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악력에 대한 반복 측정한 결과, 중재 전 후 두 군 모두 집단 내에서 유의하게 악력이 증가되었지만, 중재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Kaltenborn - Evjenth 어깨 관절 안정화 운동을 적용한 군과 수동 관절가동 범위 운동을 적용한 군에서 두 군 모두 통증, 관절가동범위 굽힘, 바깥 돌림, 안쪽 돌림, 악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으며, 상지 기능 항목에서 Kaltenborn - Evjenth 어깨 관절 안정화 운동이 효과적이며, 회전근개 파열 수술 환자의 상지 기능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