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에게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을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적용하였을 때 통증, 관절가동범위, 기능, 균형, 종창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입증해 보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는 대상자 28명을 무작위로 환자를 배정하여 EHSHVG 군 14명, EHSKF 군 14명 두 그룹으로 분배하였다. 각군의 중재시간은 총95분 16초/일, 매일 6회 동안 실시하였으며, EHSKF 군은 Evjenth-Hamberg 스트레칭을 대퇴사두근에 적용하는데 무릎을 구부려 이용하여 스트레칭을 하였다. EHSHVG 군은 무릎을 구부림과 고관절 전방 미끄러짐을 같이 적용하였다. 두 그룹은 훈련 전·후 종속변수의 변화는 Paired T-test로 분석하고, 군간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한다. 자료의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α)은 0.05로 한다.
결과 : 스트레칭 적용 후 통증은 EHSHVG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 하였으며 EHSKF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절가동범위는 슬괄절 굴곡에서는 두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고관절 신전에서는 EHSHVG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EHSKF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나머지 각도인 고관절 내회전, 외회전, 굴곡, 외전, 내전, 슬관절 신전에서는 두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창은 무릎 위 대퇴부와 무릎 아래 하퇴에서도 두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동적균형에 대하여 측정한 결과 적용한 결과 두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군간 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KWOMAC은 통증 항목에서 EHSHVG 군에만 실험 전, 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뻣뻣함 항목에서는 EHSKF 군에서만 실험 전, 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기능 항목에서는 두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Evjenth-Hamberg 스트레칭을 고관절 전방 미끄러짐과 무릎 구부림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무릎관절 통증, 관절가동범위, 하지 기능, 균형, 종창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대퇴사두근에 Evjenth-Hamberg 스트레칭을 무릎 구부림으로 적용했을 때에는 통증과 KWOMAC의 통증항목, 고관절 신전에 개선이 없었으나 고관절 전방 미끄러짐으로 했을 경우 통증과 고관절 신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vjenth-Hamberg 스트레칭을 고관절 전방 미끄러짐은 통증이 심하거나 고관절 신전에 문제가 있는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에게 치료적인 면에서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중재 방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