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의 테크닉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많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였다.
본 논문은 첼로의 변천 과정과 음악사적 발전사, 첼리스트별 왼손 테크닉의 발전사로 나누어 왼손 테크닉 기법에 대해 고찰하였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첼로의 변천 과정을 알아보고, 음악사적 발전사와 10명의 첼리스트를 통해 왼손 테크닉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보케리니(L. Boccherini, 1743-1805)에 의해 포르타멘토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엄지 포지션과 쉬프팅 기법, 두 현을 동시에 울리게 하는 중음 주법이 도입되었고, 세르베(A. F. Servais, 1807-1866)에 의해 End-pin이 고안되면서 저음역에서만 사용되어 졌던 포지션이 고음역까지 확장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왼손 테크닉에서 두 가지 하모닉스와 비브라토가 첼로의 음색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첼로 연주자들은 오른쪽 피치카토를 연주할 때 첫 번째 손가락을 이용하였으나, 베를리오즈(H. Berlioz, 1803-1869)에 의해 둘째 손가락을 이용해 뜯는 피치카토 기법이 사용되어 졌으며, 트릴, 글리산도의 기법이 왼손 테크닉과 연관성을 가지고 첼로 연주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고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9가지의 체계화된 왼손 기법의 통일성이 음악적 표현으로 이어져 올바른 주법과 첼로의 왼손 테크닉을 통해서 예술적 영역의 확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제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