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중학생이 지각하는 케어링분위기가 내적동기 및 스포츠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학교스포츠클럽에 등록된 부산시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의표집법을 이용하여 총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독립 t-test, Duncan-test와 Tamhane의 T2 분석, 단순회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타났다.
첫째, 성별에 따른 요인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내적동기의 하위요인 중 재미와 유능에서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참여기간에 따른 요인별 차이를 알아본 결과 케어링분위기에서 1년 이상-2년 이하 집단과 2년 이하-3년 이하 집단이 1년 이하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인성의 하위요인 중 반사회적 태도와 스포츠퍼슨십-통합성에서 모두 1년 이상-2년 이하 집단이 1년 이하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중학생들이 지각하는 케어링분위기가 내적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케어링분위기는 내적동기의 재미, 긴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중학생들이 지각하는 케어링분위기가 스포츠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케어링분위기는 스포츠인성의 공감성, 반사회적 태도, 스포츠퍼슨십-통합성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중학생들의 내적동기가 스포츠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공감성에는 내적동기의 긴장, 재미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사회적 태도에는 긴장, 유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포츠퍼슨십-통합성은 긴장, 재미, 유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