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유무에 따라 폐 기능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좀 더 짧은 기간에 극한의 훈련 방법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그룹과 미착용 그룹의 6주간 트레이닝을 통해 폐기능(FVC, FEV1, FEV1/FVC, ERV, IRV, VT)과 호흡보조근의 근 활성도(목빗근, 등세모근, 배가로근, 배곧은근), 최대산소섭취량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다.
본 연구는 B광역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충족하는 16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폐기능 수치가 낮은순으로 TM-HIIT그룹(마스크착용그룹 n=8)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HIIT그룹(마스크미착용그룹 n=8)으로 구성하였다.
통계처리는 IBM SPSS 26.0 프로그램의 독립표본(Independent samples t-est)를 사용해 사전·사후 집단 간 변화를 검정 하였고, 대응표본(Paired samples t-test)를 사용해 사전·사후 시기 간 변화를 검정하였으며 통계 유의수준은 α=.05 설정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6주간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훈련에서 폐기능(FVC, FEV1/FVC)은 사전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으나 사후 집단 간 차이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6주간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훈련에서 근 활성도(등세모근)에서는 사전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후 집단 간 차이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근 활성도(배곧은근)에서는 사전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으나 사후 집단 간 차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TM-HIIT그룹의 근 활성도(목빗근, 등세모근, 배곧은근)에서는 시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6주간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훈련에서 최대산소섭취량에서는 사전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났으나 사후 집단 간 차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TM-HIIT그룹의 최대산소 섭취량에서는 시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트레이닝마스크 착용 후 지속적인 트레이닝 시 폐기능과 최대산소섭취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호흡근을 강화시켜 호흡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