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더불어, IT와 헬스케어 기술의 결합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도 늘어나 근골격계 통증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은 약물 처방과 수술보다는 평소의 바른자세 습관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 프로그램, 카이로프랙틱과 PNF의 병행치료,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이 자세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은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전문 운동 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자세평가 프로그램은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으며,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평가 방법으로 많은 스포츠 센터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서도 손쉽게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자세 평가 후 자세측정 결과의 수치만 있을 뿐, 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적절한 피드백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완하고자 본 논문에서는 자세 평가 분석 후, 본인의 자세 정렬에 따라 맞춤형으로 SNPE 바른자세척추운동 운동처방을 제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자 한다. 사용자가 간편하게 본인의 자세 불균형을 확인 후, 이에 따른 운동처방을 통해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본인의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면 현대인들의 근골격계 의료비 절감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알고리즘의 흐름은 4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시상면과 관상면에 대한 각각의 이미지에서 수평선과 수직선에 대해 각각 신체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진단한다. 다음으로는 해당하는 신체 정보 데이터와 그에 맞는 운동 그룹이 매칭된다. 이 때 해당하는 운동 그룹은 SNPE 8가지 동작을 바탕으로, 신체 한 부위당 효과적인 운동 2~5개가 처방된다. 8가지의 한정된 동작으로 처방되므로 같은 동작이 여러 번 처방된다. 이는 특정 동작이 본인에게 고강도로 필요하다는 뜻이 되므로, 매칭된 운동을 숙련도별로 가중치를 고려해 강도가 설정된다. 마지막으로는 운동의 순서, 시간이 조정된다.
이 알고리즘이 활용되어 운동을 처방받고, 그에 따라 스스로 혹은 비대면으로 홈트레이닝이 가능한 서비스를 예시로 들어 메뉴구조도와 와이어프레임으로 표현하였다. 연구의 결과로 자세분석 기반 운동처방 서비스의 흐름을 알고리즘, 메뉴 구조도, 와이어프레임까지 한 페이지에서 설명하였다.
이러한 알고리즘과 서비스가 근골격계 통증을 관리하기 어려웠고 부담스러웠던 현대인들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영역을 확장시키며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주요한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