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좌식 핑퐁운동을 적용 시에 뇌파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뇌졸중 환자에게 운동 전과 운동 후에 뇌파 측정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좌식 핑퐁운동을 반신마비 환자에게 적용 시 나타나는 뇌파의 변화를 알아보고 더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에 개발을 하여 반신마비 환자들의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부분들을 증진시키는데 있다.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15명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반신마비 환자들에 핑퐁 운동을 적용하기 위해 좌식으로 개조한 후 훈련을 시행하였다. 훈련은 4주동안 주 2회 1회당 40분 씩 실시하였고 뇌파를 측정하였다. 뇌파의 측정도구로는 Laxtha사의 DSI-24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Telescan Program을 통하여 데이터 값을 추출하였다. 뇌의 전체 영역과 각 영역에서 실험군의 전, 후 뇌파 별 활성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에서 사후 왼쪽 앞이마엽에서 활성화가 나타났다. 베타파에서는 왼쪽 앞이마엽의 활성화와 좌측 및 뒤통수엽의 활성화를 나타내었다. 감마파 측정 후에서 이마엽 중심부, 관자엽 왼,오른쪽의 중부, 관자엽 왼쪽의 후부의 활성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앉은 자세에서 핑퐁운동은 뇌졸중 환자에게 뇌의 활성도를 나타냄으로써 임상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