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R재활병원의 20대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하여 네 집단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으로는 이완기법의 유지시간이 뒤넙다리근 원심성 수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뒤넙다리근의 신장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대상자에게 PSLR(Passive Straight Leg Raise) 검사를 통해 실험 전 각도를 측정하고 등척성 수축을 시킨 후 유지시키는 것으로 3회 반복하여 PSLR 검사를 통해 실험 후 각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 측정된 모든 자료는 IBM SPSS ver.2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그룹 간 수축 후 유지시간에 따른 뒤넙다리근의 원심성 수축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으며 그룹 간 통계적 유의성 발견 시 사후검정으로 Tukey 분석을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검정의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20초, 30초, 40초, 50초 적용시 중재 전, 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20초 적용시 그룹은 3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5), 40초, 50초 적용한 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30초 적용시 그룹은 20초, 40초, 5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40초 적용 시 그룹은 2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30초, 40초, 5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50초 적용 시 그룹은 2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30초, 40초 적용그룹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본 연구는 이완기법 유지시간에 따른 뒤넙다리근 원심성 수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지시간을 20초, 30초, 40초, 50초로 설정하여 연구진행을 하였다. 그 결과 유지시간 별 그룹에서 신장효과의 증가로 가동범위의 변화가 보였고, 그룹 간에는 유지시간이 길수록 신장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R기법을 적용 시 유지이완시간을 긴 시간 보다는 짧은 시간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 수 있었고, 추후 연구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