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 심리자본과 간호근무환경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 연구의 가설은 첫째. 긍정심리자본은 임상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미하게 매개할 것이다. 둘째, 간호근무환경은 임상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미하게 매개할 것이다.
이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 재직 중인 6개월 이상 임상간호사 306명이며 설문지는 직장 내 괴롭힘, 긍정심리자본, 간호근무환경, 이직 의도로 구성되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 통계 처리는 SPSS/WIN 26.0과 AMOS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긍정심리자본은 임상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이직의도 관계에서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간호근무환경은 임상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이직의도 관계에서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내 괴롭힘은 개인의 내적 자원인 긍정심리자본을 감소시면서 이직의도를 증가 시키고 직장 내 괴롭힘을 높아지면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을 더욱 낮게 하여 이직의도에 큰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간호사의 이직 의도와 이직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 먼저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을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충분한 인력 배치와 자원의 적절한 분배 등 간호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