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혁신이 개인의 혁신행동과 유기적인 관계로써 서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셀프리더십과 직무열의를 통해 개인의 혁신행동 및 기업 혁신에 변화와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로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혁신의 중요성은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의해 4차 산업 혁명이 공식화되면서 더욱 강조되었으며, 많은 국가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IoT, AI, 빅데이터 등을 각 분야에 융합하면서 혁신을 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후 전 세계는 COIVD19 바이러스로 인해 정치,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 새로운 방식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었으며, 이러한 환경적 변화는 기업이 산업에서 경쟁우위에 있게 하기 위한 혁신의 촉진제가 되었다. 이제는 기업에서의 혁신은 필수불가결하게 되었으며,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핵심인 구성원들의 능력과 역량을 십분 발현할 수 있도록 하여 혁신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을 행동중심적 전략, 자연보상적 전략, 건설적사고 전략 등 3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각 셀프리더십이 직무열의(활력, 헌신, 몰두)와 혁신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셀프리더십은 직무열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셀프리더십과 직무열의 또한 혁신행동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셀프리더십의 자연보상적 전략이 직무열의와 혁신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조직 구성원이 업무수행에 활력적이고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혁신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연보상적 전략의 셀프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직 환경을 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며, 기업은 혁신적 변화를 위해 조직 구성원들 개개인이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과 구성원들 스스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