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8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를 통한 전력설비등의 강화로 인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로인해 전력케이블의 수요는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설치된 전력케이블의 수명이 40년 이상 사용되어 케이블의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른 전원 케이블의 열화 상태, 잔존수명을 측정하기 위한 상태진단 및 수명평가기법의 발전이 요구되어진다.
본 논문은 케이블 열화 진단 방법 중 일반적인 고장원인인 워터트리에 탁월한 VLF TD 진단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IEEE에서 2001년부터 워터트리를 방지하기 위하여 VLF TD 진단기법을 표준으로 설립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한국전력에서도 VLF TD 진단 기준을 설립하여 전력케이블의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한국전력에서 사용하는 6가지 열화 판정 등급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되고 있으며, 등급에 따른 열화정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케이블의 위험정도에 대한 우선순위를 통한 교체기준을 정하여 현재 교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VLF TD 데이터의 통계적인 분석을 Weibull 분포함수를 적용하여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케이블의 긍장에 따른 VLF TD 데이터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데이터를 선별하는 과정을 통하여 지중 전력케이블의 상태결정 신뢰성을 증가시키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한국전력에서 전력케이블 교체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는 R index를 통하여, 케이블의 교체기준의 변경에 따라 다양한 통계적 보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통계적 보상 적용에 다른 적합성 검토하였으며, 교체기준 변경에 따른 교체비용의 경제성에 대한 평가를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