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 목적은 경증치매노인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은 자기 내면의 생각을 표현하며, 경증 치매 노인의 외로움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최근 초고령 사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정의가 생겨났으며 초고령 노인에 대한 정의는 국가마다, 연구자의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초고령 노인(Oldest-old)을 80세 이상으로 보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초고령 노인의 연령 기준을 여러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80세 이상의 노인"으로 규정하였다.
초고령 노인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신체적 능력, 자기표현 자신감, 기능적 능력, 우울, 고독감 등의 심리 정서적 건강, 치매, 삶의 만족도 등의 영역에서 취약한 특성이 있다. 이는 노년기에 이르렀을 때 삶의 만족도나 삶의 질 수준이 저하될 수 있는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초고령 노인의 문제는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사회문제 중 하나이며, 이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고령 노인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사회복지적 관점에서의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노인의 삶 속에서 심리적 안녕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외로움을 감소할 수 있는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은 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에 관리되고 있는 치매 노인에게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노인세대가 다양하게 참여하여 외로움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치매예방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본 연구는 경증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외로움이 감소하고,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향상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여 노년기의 정신건강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경증치매 노인을 위한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둘째, 경증치매 노인을 위한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외로움, 신체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통해 분석한다.
셋째, 경증치매 노인들에게 진행한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에 효과가 있다. 즉, 전통문화놀이 프로그램은 외로움,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프로그램 실시 전보다 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구 문제는 치매노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전통문화놀이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치매노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고령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성인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노년기의 질적 향상 측면인 삶의 질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