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나라는 극심한 인구절벽을 향해 가고 있다. 국방부는 인구변화에 따라 병역자원이 부족해질 것을 예상하고, 국방을 수호하고 지켜야 할 병력이 줄어든다면 우리의 현재 안보 상황에서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을 위해 국방부는 국방개혁의 목적으로 군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군 구조의 변화에 인구변화만 영향을 주는지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성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군 구조의 변화요인에 대해서 고려해봐야 한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으로는 주변국의 군사위협과 미래 병역자원 감소, 군사과학기술의 발전이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첨단 무기체계의 등장 및 감시·정보·정찰의 능력을 향상하고 원거리·초정밀·초고속 미사일의 발전과 유·무인 시스템의 발전으로 앞으로의 전쟁 수행 양상은 변화하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러한 변화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병력 감축과 부대를 해체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미래위협과 전략환경의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실질적 전투역량을 강화되도록 병력 집약적 구조에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기술집약적 부대구조인 상비병력을 축소하고, 미래전을 대비해서 드론봇 전투체계와 워리어 플랫폼 도입을 통해서 군 구조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또한, 줄어드는 국방인력획득을 위해 인해 여군 인력의 확대와 비전투분야의 군무원 확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리는 급격한 인구변화 속에서 우리의 국방인력획득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는 국방인력 획득을 위해 모병제로의 전환, 여성 인력확대, 간부 임용 나이 및 정년 개선, 재입대 제도의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