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바이오에어로졸은 질병 전염과 기후 변화를 유발하고 다양한 생태학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바이오 에어로졸 속 세균의 생존성은 생태환경의 변화와 감염성 질환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공기 중 세균의 생존 시간을 추정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등 환경적 요인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미세먼지(PM)의 영향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세균이 공기 중에서 완전히 건조되면 생존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건조 시간이 수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 다음 PM과 세균이 포함된 액적의 증발 과정에서 형성된 잔여물에서 세균 생존률의 변화를 조사했다. 우리는 다공성 구조물에서 수분의 증발 시간과 세균의 수명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수분 증발 모델을 사용했다. 우리는 입자에 대한 세균의 상대적 크기와 농도가 수분 증발에 영향을 미쳐 세균의 수명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PM이 세균성 질환 전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