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UN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후속으로 제기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공약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현재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개념으로 사회 경제적 발전을 이루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미래지향적 건설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이 협력하기로 하였다.
2015년 9월 제70차 유엔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UN 2030 Agenda)가 채택되었다. UN 2030 Agenda는 사회, 환경, 경제의 균형적이고 통합적인 성취를 추구하기 위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169개의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현재 한국의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 2021~2040를 17개 목표로 이루어지고 있다. 몽골은 장기개발정책 비전 2050를 핵심 9개 목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은 미래 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K-SDGs 목표 및 지표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으로 구성되었다(이은비, 2021a). 지가능발전목표의 장기적·지속적 관리를 위하여 기존의 17개 목표체계를 유지하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수립한 4대 전략의 해심 기치인 사람, 번영, 환경, 평화·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몽골의 장기개발정책 비전 2050을 국민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집중해서 4차 산업혁명 등 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산업 발전을 추구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지속가능발전의 정책목표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SDGs를 반영한 몽골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개선 방향은 제시하였다. 특히 모든 연령층을 위한 건강한 삶 보장과 복지 증진, 양질의 교육 보장, 평생 학습 기회 증진, 현대적인 에너지, 품질에 대한 접근 보장,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