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매년 800명 이상으로 발생되는 산업재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중대 재해 처벌법을 2022년 1월에 시행하여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과 위험성 평가 등의 이행 여부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발전회사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지속 경영을 위해 산업재해 감축과 중대 재해 예방에 기업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기업경영의 핵심인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화력발전의 경우 건설업과 마찬가지로 설비의 점검 정비 운영에 필수적으로 고소작업 및 밀폐 공간 작업 등의 위해 작업이 수반되어 사고 발생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현장 안전업무 종사자로서 안전사고의 직접 원인이 되고 있는 불안전한 행동(88%)인 인적오류에 의해 발생 되고 있음을 여러 사례로 알아보고 이러한 인적오류를 예방하는 안전문화 활동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안전문화는 안전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인간의 태도·관행·의식이 체질화된 총체적인 결과라 정의한다. 안전교육 및 안전훈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과 홍보, 안전행동요령 및 기준 절차 등에 관한 지침의 개발과 보급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인적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발전에서 안전문화 혁신활동으로 시행한 안전보건표지물의 모델링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고, 안전보건표지의 개선을 통해 얻어지는 산업재해예방과 발전설비 안전운영 효과에 대해 연구 하였다. 단기근로자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안전보건표지의 이해도와 효과에 대해서 측정하였다. "베테랑도 실수하는 인적오류의 예방" 을 위해 안전보건표지의 개선사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