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올바르게 하는 것과 호흡을 치료의 도구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올바른 호흡 방법과 호흡 훈련 효과에 대한 물리치료사의 인식과 인식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임상에서 호흡을 적용하는데 기초 자료를 삼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 참여에 동의하며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고, 호흡에 대한 교육을 받았거나 관련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온라인 비대면 방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136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답변이 없거나 중복 답변한 7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129부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호흡법은 횡격막 호흡법 126명(97.7%)이고 반면에 대상자들이 모르는 호흡법은 라마즈 호흡법 95명(73.6%)이다. 올바른 호흡법이 있다는 99명(76.7%)이고 올바른 호흡법은 없다는 30명(23.3%)이다. 올바른 호흡이 있는 이유에 대한 인식을 묻는 4가지 질문을 하였고 응답자들은 모든 질문에 대해서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올바른 호흡법이 없는 이유에 대한 인식을 묻는 4가지 질문을 했다. 응답자들은 모든 질문에 대해서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근육에 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하였고 '호흡 시에 보조 호흡근을 많이 사용하면 좋지 않다'을 제외하고 나머지 질문은 모두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정신에 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하여 인식을 확인했다. 응답자들은 모든 질문에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운동에 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3가지 질문을 했다. 응답자들은 모든 질문에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입호흡과 코호흡에 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3가지 질문을 했다. 응답자들의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에 중요한 근육으로 많이 선택한 근육은 배가로근, 배속빗근, 배바깥빗근, 골반저근이다. 129명 중 109명(84.5%)은 호흡을 치료에 적용한 경험이 있고 20명(15.5%)는 호흡을 치료에 적용한 경험이 없다. 호흡을 이용한 치료법의 경험을 물어본 질문에서 대상자들이 가장 많이 고른 치료법은 코어 운동 시 호흡이다. 호흡을 이용한 치료 효과에 대해서 증진된다는 63명(57.8%), 매우 증진된다는 30명(27.5%)으로 증진된다는 의견이 과반수이다. 호흡을 치료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 109명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특정 호흡법을 교육한 적이 있는 묻는 질문을 하였고 89명(81.7%)이며 없다는 20명(18.3%)이다. 물리치료사들이 환자에게 많이 교육한 호흡법은 횡격막 호흡법(복식호흡) 74회이다. 호흡과 치료에 관한 인식에 대한 질문 6가지를 하였고 '호흡을 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심폐질환 환자에게만 해당한다'는 과반수가 부정의 답변을 하였고 이 질문을 제외하고 다른 질문은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통증에 관한 인식을 묻는 3가지 질문을 하였고 '특정 호흡법만으로 근골격계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질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질문은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만성질환 및 만성질환 예방에 관련한 인식을 묻는 3가지 질문을 하였고 '올바른 호흡법은 인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질문만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과 수면에 관련한 인식에 대해 3가지 질문을 하였고 모든 질문에 과반수가 긍정의 답변을 하였다. 호흡법과 호흡을 이용한 치료법을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이 응답한 경로는 세미나 및 학회 교육, 대학교육이다. 전체 대상자들 중에 90명(69.8%)은 대학에서 호흡을 공부하였다. 대학에서 호흡을 배운 과목을 물었고 중에 가장 많이 선택된 과목은 심폐계 물리치료학이다. 임상 경력과 학력이 호흡과 치료에 관한 인신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호흡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임상경력에 따라 인식 차이는 없다. 학력에 따른 인식 차이는 '올바른 호흡을 위해서는 늑골의 가동성이 좋아야 한다'에서 인식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사들에게 높은 인식도를 가진 호흡법과 낮은 인식을 가진 호흡법을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 환자에게 적용하여 물리치료사에게 높은 인식을 가진 호흡법이 실제로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