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언제나 우리들에게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과 원리를 제공하여 준다. 그런데 그러한 설교의 현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설교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 또한 설교의 내용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질문하게 된다. 본 논문은 참된 설교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현재의 설교 현장이 어느덧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직감하게 되었다는 사실에서부터 다시 설교의 본질, 그 중심을 찾아가야 하며, 마틴 로이드 존스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가 그 답을 제안해 주고 있음을 말하려고 한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마틴 로이드 존스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내용들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로이드 존스의 설교가 보여주는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의 형태를 파악하고 무엇이 그의 설교로 하여금 그렇게 힘 있게 하며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하게 나타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은 로이드 존스 목사가 설교자로서 어떻게 세워져 갔으며, 그의 설교가 담아내고 있는 내용과 설교에 나타난 특징과 성경해석원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참된 설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발견하고, 지금의 우리들의 설교의 현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과연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발견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설교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설교를 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설교 가운데 그리스도가 결여된 설교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설교 가운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설교, 다시 말해서 말씀중심, 본문중심의 설교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이 마틴 로이드 존스가 말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가 한국강단에 다시 재현되어 한국교회가 진정한 말씀의 종으로 사명을 감당해 나아가야 할 것을 언급할 것이다. 설교 사역에 매진하는 설교자들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설교자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로 돌아가는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