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동력 재생산을 위한 개인적인 치유 방법과 사회적 변화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중심으로 증상 경험이 있는 여성 상담사에 대한 7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심리상담사 감정노동의 증상 유형을 살펴보고, 심리상담사 치유와 관리 방법에 대한 13편의 논문을 선행연구 개관을 통한 문헌 연구로 검토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심리상담사 감정노동의 증상 경험은 소진, 역전이, 대리외상, 직면에 의한 역전이로, 소진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사를 제외한 6명의 상담사 모두 역전이 증상에 대한 인식 결과를 내었다. 치유방법은 문제해결 방법의 기준으로 개인적, 사회적, 통합적 치유방법으로 구분이 되었다. 개인적 치유방법은 신체를 치유하는 'EFT와 TRE, '아' 음성수련법과 표현예술치료' 가 있고,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치유 허브요법과 몸의소리 힐링요법, 자기격려와 직무만족' 이 있으며, 의식을 치유하는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이 있다. 사회적 치유방법은 해결 방법의 '저항과 법적보호' 가 있고, 통합적 치유방법은 '진정성 보장과 진정성' 이 있다.
의식의 밝기를 어둡고 밝음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이 치유에도 얕고, 깊은 치유가 있다. 얕은 차원의 치유는 '만' 이 들어가는 치유이다. '나만' , '이곳만' , '신체만' 의 국소적인 부분만을 치유하고, 중간 차원의 치유는 '관계'가 들어가는 치유이다. 관계에서 생긴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해 '자기격려' , '회복 탄력성' , '만족감' 을 활용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관계를 회복한다. 깊은 차원의 치유는 '공존' 이 들어가는 치유이다. 의식 확장을 통한 자기효능감으로 자기수용과 다름의 인정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과 공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인의식의 치유와 저항을 통한 요구수용과 합의점 도출, 법을 통한 억울함 해소와 합리적 해결의 사회적 치유이며, 의식 확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와 개인의 진정성 보장과 진정성이 소통되는 공존을 위한 통합적 치유이다.
치유 방법 활용에 있어서도 치유방법을 활용하지 않으면 치유 방법은 방법에 지나지 않고, 지속적인 치유 방법 활용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개인적 치유 방법에만 의지한다면 그 사회는 무책임한 사회가 되고 사회적 치유 방법에만 의지한다면, 그 사람은 의존적이고 나약한 사람이 될 수 있으므로 서로 조화가 필요하다.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의존하는 방법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종합적인 연구를 통한 긍정적 해결 방안 모색으로 서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감정노동 치유방법에 대한 연구 증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