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이 연구는 전통주 여산 호산춘(礪山 壺山春)의 항산화 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 법 : 전북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산춘의 제조법을 전수 받아 양조한 여산 호산춘(礪山壺山春, Yeosan Hosanchun, Y-HSC)과 山林經濟의 제조법에 근거한 호산춘(壺山春, Hosanchun, HSC), 여기에 當歸를 첨가하여 양조한 당귀호산춘(當歸壺山春, Dangui Hosanchun, D-HSC) 세 종의 술을 누룩양을 달리하여 제조하고,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ORAC(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 분석을 통하여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결 과 : 壺山春에 비하여 礪山壺山春, 當歸壺山春은 우수한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ORAC 라디칼 흡수능을 보여주었다. 壺山春, 礪山壺山春, 當歸壺山春 모두 누룩 500 g이 배합된 술보다 누룩 800 g이 배합된 술이 더 우수한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ORAC 라디칼 흡수능을 보여주었다. 6종의 壺山春에서 누룩 800 g이 배합된 礪山壺山春은 當歸壺山春과 비슷한 정도의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결 론 : 무형문화재 礪山壺山春의 적절한 섭취는 항산화 활성을 통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