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골 골절 환자에서 골절 수복 후 수술 후 합병증과 합병증 발생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환자의 정보는 환자 보호자의 동의하에 사용되었다. 2013 년부터 2022 년까지 덕소동물병원에 내원한 장골 골절 환자 중 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불유합 골절 환자를 포함하였고 불완전골절 환자 또는 생나무골절 환자를 제외한 장골 골절 61 예를 평가하였다. 환자는 골절 수술 후 8 개월 이상 X-ray 영상과 신체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되었다. 골절 분류(FC), 골절 환자 평가 점수(FPAS), 수술 방법 및 골절 후 골절 수복 시점에 따른 합병증 및 발생률을 평가하였다. 61 케이스는 AO/ASIF(Albeitgemeinshaft furosteosynthenfragen/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rnal fixation)에 기반한 Unger system 의한 골절 분류(FC)와 환자 평가 점수(FPAS)로 골절과 환자상태를 평가하였다. 골수내 핀, 골판, 뼈나사, 교차 핀, 인장 밴드 와이어 및 외부 골격 고정장치가 골절 수복에 사용되었다. 골절 수복 시기는 7 일 이내, 8-30 일, 31 일 이상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61 케이스중 8 케이스가 골절 수복 후 합병증이 발생했다. 재수술이 필요한 주요 합병증으로는 부정유합, 불유합, 임플란트 실패, 및 골수염이 있었다. 합병증으로는 불유합과 골수염, 부정유합, 임플란트 실패가 각각 1 예, 4 예, 6 예에서 발생하였다. 8 예의 합병증 환자 중 6 예는 재수술을 받았고, 1 예는 경도의 불유합으로 재수술을 시행하지 않았다. 골수염과 불유합을 동반한 1 예는 현재 멤브레인 기법(Masquelet-induced membrane technique)으로 외과적 치료를 받고 있다. FC, FPAS, 수술 방법 및 골절 수복 시점과 골절 수복 후 주요 합병증의 상관 관계를 평가했다. 골절 분류, 골절 환자 평가 점수, 골절 후 골절 수복 시기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Fisher's Exact test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수술 방법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요 합병증은 FC, FPAS 및 골절 수복 시점과 관련이 있었다. FC, FPAS 및 골절 수복 시점은 수술 후 합병증과 관련된 요인이었다. 본 연구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