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무기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OIHP)는 발광 다이오드, X-선 검출기, 트랜지스터, 태양 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잘 알려진 이온 이동 문제는 OIHP의 광범위한 상용화와 실용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메틸암모늄(MA+)과 세슘(Cs+) 양이온을 FAPbI₃ 격자에 통합하여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 단결정인 CsFAMA SC를 성장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기존 FA+ 이온에 비해 더 작은 양이온을 통합하면 격자 응력이 완화되어 이온 이동이 감소하고 트랩 밀도가 낮아지며 확산 길이가 길어진다. 또한 페닐암모늄 요오드화물(PEAI)을 사용하는 용매 기반 표면 부동태화 기술을 개발하여 CsFAMAPbI₃ 단결정에서 트랩 밀도를 줄였다. 이 표면 부동태화 접근법의 효과는 CsFAMA SC에서 관찰된 증가된 광발광(PL) 강도와 연장된 PL 수명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러한 개선의 결과로 표면 패시베이션을 사용하여 제작된 X-선 검출기는 비패시베이션 SC보다 더 안정적인 펄스 모양과 1.3 x 105 μC Gyair-1 cm-2의 값으로 높은 감도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