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 21세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의 상호작용을 경험형, 협엽형, 네트워크형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본 연구에서 제작된 창작 작품 'Museum'으로 재해석하여 연구하였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현재 미디어아트와 융합되어 많은 미디어 작품을 발굴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상호작용성, 다양성, 적응성, 피드백 등등 광범위한 특징들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를 활용하여 관객과 무용수 사이의 소통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디지털 상호작용 활동으로, 기술과 현실의 물리적 경계가 사라지면서 많은 사람이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융합예술에 기술을 접목한 예술 창작을 제시하였고, 온라인 모바일 매체의 특징인 휴대성, 단순성, 편리성, 실용성을 갖춘 매체를 창작물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설정하여 미디어의 개념과 방향에 관해 관련 사례를 살펴보았다. 미디어를 활용한 창작물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작품을 알고 미디어의 개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창작 작업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의미를 양 방향적 의미로 중요하게 여기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관객과 무용수와의 소통으로 이어지는 주제를 제시하며, 탐구한다. 연구에 포함된 작품의 예는 양방향 상호작용의 의미만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다른 미디어 작품과는 차별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향을 제시한 이유는 현재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이 대부분 미디어아트의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며, 이러한 결과를 외면하기보다는 자세히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인 의미가 아닌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이러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 사회는 AR 기술의 발전과 확장 가상 세계의 발전, 미디어 기술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꾸준히 발전하는 기술에 비해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꿈꾸는 예술가들은 전문적인 기술가들과의 융합하려는 방법을 몰라서 스스로 미디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서로에 대한 정보가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융합기술 플랫폼 언폴드 X'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서울 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2021년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흩어져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예술가를 한자리에 모아 융합예술을 통한 작품을 만들고, 그 결과물을 전시나 공연으로 기획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의 프로젝트로 남아 멈춰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작품들 등 오랜 기간 남아서 꾸준히 예술 작품으로 빛이 나길 소망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상호작용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 논문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