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작품은 인간에 의해 창작이 된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공연의 형태 또한 다양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무용 공연의 형태도 라이브 생중계, 무용 영화, 댄스필름 등으로 무용 분야는 더 대중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댄스필름에서도 작품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창작하는 과정에 있어 표현성을 높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자는 연기테크닉에서의 연기적 요소와 신체적 움직임을 활용하는 연기테크닉을 찾으려 하였고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시스템을 거부하여 신체의 동작과 심리를 결합하여 구축한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 특성을 기반으로 움직임을 추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는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 특성들 중 무용 창작 시 유용한 특성인 '상상력과 이미지', '심리제스처' 두 가지의 특성으로 제한하였으며 이로써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 특성인 '상상력과 이미지', '심리제스처' 이 두 가지의 특성에 대해 더 깊게 탐구하였다.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은 슈타이너의 인지학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체홉의 연기개념 특성인 '상상력과 이미지'는 상상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가시화 할 수 있었고 두 번째 특성인 '심리제스처'는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에 있어 체홉의 연기개념을 대표 하는 개념으로 자신의 인물에 대해 상상하고 그 인물에 어울리는 심리제스처를 구상하여 자신의 인물에 대해 더 몰입 할 수 있도록 연기론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본 연구자는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 특성을 바탕으로 무용창작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창작하고 분석하였으며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창작하는 과정에 있어 '상상력과 이미지', '심리제스처'를 기반으로 각 캐릭터에 맞는 움직임을 무용창작 과정에 적용하였다. 움직임 창작 과정에 적용하였을 때는 '상상'을 하여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로 인해 나온 심리제스처를 활용하여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그 결과 연구의 필요성인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에 적용하여 무용수가 움직임을 표현할 때 표현성과 움직임 창작 과정의 하나의 방식으로 구현하여 연구의 필요성이 이루어졌고 무용 창작의 도구로써 사용된 미카엘 체홉의 연기개념의 특성은 작품 창작과정 시 작품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의 무용 창작방식의 하나의 활용방안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