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체육활동의 새로운 교육공간으로서 가상공간을 살펴보고, 미래 스포츠 교육의 학습변화와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론을 이론적 근거로 삼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는 특정 매체를 구분하지 않고, 선행연구, 신문, 잡지, 유튜브(YouTube), 관련 문헌 등을 적극 활용하여 수집·분석했고,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구체화했다. 세부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르페브르가 주창하는 공간은 사회적 공간으로 신체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공간은 유기적이고, 유동적인 공간으로서 특정 시기에 따른 생산양식에 맥락으로 이해된다. 체계적 고찰을 통해 1) 공간적 실천, 2) 공간재현, 3) 재현 공간이라는 분석 틀을 도출하였다.
둘째, 르페브르의 공간론을 통해 살펴 본 가상공간은 다음과 같다. 1) 공간적 실천은 아날로그 신체가 디지털 신체로 전환됨으로써 가상공간을 점유한다. 2) 공간 재현은 운동장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가상공간은 친밀한 장소로 개념화된다. 3) 재현 공간은 교육을 통해 신체는 감각적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의 전개과정은 차이의 공간을 생산하는 핵심이 된다.
셋째, 가상공간에서의 체육활동은 디지털 매체와 게임요소, 데이터화된 시각정보를 통해 감각적 체험학습이 가능해졌다. 이는 학습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유도하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서 학습의 효율성을 상승시킨다.
넷째,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미래 스포츠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은 다음과 같이 집약할 수 있다. 디지털 매체를 통한 데이터 자료는 학습자에 학습정보를 비교·분석하여, 개인별 맞춤 학습을 가능케 한다. 온·오프라인의 교육 공간에 활용은 다양한 스포츠 경험의 기회와 생동감 있는 감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와 같은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육시설의 활용이 폭넓어진다.
이처럼 미래 스포츠 교육은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학습과정을 이끌어감으로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고, 창발적 사고와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이바지 한다. 그러나 가상공간이라는 특성상 디지털 범죄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디지털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