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건설업 근로자 중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생활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여 두 스트레스 중 어떤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질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에서의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 본 연구는 부산, 경남 소재의 건설업계 근로자 중 건설업 안전보건교육에 참가한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 1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대상자 수를 산출하기 위하여 Statistical power analysis using G*Power 3.1.9.7 analysis를 이용하며, 다중 회귀분석을 위한 중간 정도의 효과 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 95%, 예측변수 2개로 하였을 때 107명으로 계산하여 검정하였다.
결과 : 근골격계 질환 유무 및 심각성 인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의 연관성과 변이 양상을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 여부 인지의 경우 연령대가 50대와 60대에서, 그리고 결혼상태별로 독신군에서 근골격계 질환 인지자가 유의하게 많았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증상의 심각성 인지의 변이의 경우 유의한 변이를 보이는 변수는 없었다. 직무스트레스와 생활스트레스는 근골격계 질환과 일정한 연관성을 보이는데, 직무스트레스는 근골격계 질환 이환 여부에, 그리고 생활스트레스는 근골격계 증상에 관한 심각성 지각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 무엇보다 직무스트레스 및 생활스트레스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