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성인의 체질량지수, 체중조절시도, 구강건강행태와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체질량지수와 상관없이 보건교육에 있어 치주질환 위험을 강조하려 한다.
방법: 자료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수행된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사용하였으며,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중 검진조사, 영양조사, 구강검사를 모두 완료한 총 9,7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PSS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에 관련된 변수를 공변수로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체질량지수, 단식 여부, 구강검진 여부, 치과진료 여부, 치실사용 여부가 치주질환 유병여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집단(OR=0.226, 95% CI: 0.054-0.952)과 비만인 집단(OR=0.734, 95% CI: 0.615-0.876)은 저체중 집단보다 치주질환 발생위험이 낮았다. 단식을 실행한 집단(OR=1.773, 95% CI: 1.079-2.911)이 하지 않은 집단보다 치주질환 발생위험이 높았다. 구강검진을 실시한 집단(OR=0.703, 95% CI: 0.586-0.844)이 실시하지 않은 집단보다 치주질환 발생위험이 낮았다. 치과진료 치료집단(OR=0.680, 95% CI: 0.564-0.819)이 미치료집단보다 치주질환 발생위험이 낮았다. 치실 사용 집단(OR=0.717, 95% CI: 0.586-0.878)이 미사용집단보다 치주질환 발생위험이 낮았다.
결론: 저체중 집단, 체중조절을 위하여 단식을 실행한 집단, 구강보조용품 미사용 집단에 대한 보건교육에 있어서 치주질환 위험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