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무발화 유아의 수용적 즉흥 노래부르기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만 3세의 무발화 유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Giorgi(2009)의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양가적 감정', '수용적 경험', '표현적 경험'등의 3개의 구성요소와 9개의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무발화 유아의 양가적, 수용적, 그리고 표현적 경험을 통해 무발화 유아의 표현적 욕구와 소통적 욕구 등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무발화 유아의 수용적 즉흥 노래부르기 경험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앞으로 무발화 유아 연구의 범위를 넓히는 데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