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정중흉골절제술 후 발생한 복장뼈 골수염은 흉부깊은상처감염증 중 드문 합병증이다.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여 정중흉골절제술 후 발생한 복장뼈 골수염의 영상소견과 발생 가능한 위험인자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원 200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정중흉골절제술을 이용하여 흉부수술을 시행한 연속적인 총 32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정중흉골절제술 후 영상 및 임상소견에서 복장뼈 골수염으로 진단된 환자군과 상처감염이 전혀 없는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정중흉골절제술 후의 흉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겉질뼈 미란과 파괴 그리고 누공을 보이는 경우 복장뼈 골수염으로 정의하였다. 복장뼈 골수염의 평균 너비와 위아래 길이도 구하였다. 당뇨병 유무, 고혈압 유무, 체질량지수, 흡연 유무, 좌심실기능, 수혈여부, 수술시간, 심폐 우회로 시간, 중환자실 입실 시간과 인공호흡기 제공 시간과 같은 변수들의 두군간 비교는 Fisher 정확검정과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복장뼈 골수염의 가능한 위험인자는 로지스틱 회귀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3258명의 환자 중에서 총 16명의 환자에서(0.49%)에서 정중흉골절제술 후 복장뼈 골수염이 발생하였다. 모든 환자들 (100%)에서 정중흉골절제 위치에 겉질뼈 미란과 파괴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관찰되었다. 총 11명 (69%)의 복장뼈 골수염 환자들의 컴퓨터단층촬영에서 누공이 관찰되었다. 컴퓨터단층촬영에서 평균 너비는 10.1mm (10.1 ± 2.7, 6-16)였으며 상하 길이는 평균 39.4mm (39.4 ± 42.6, 8-166)였다. 복장뼈 골수염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당뇨병 유무, 고혈압 유무, 체질량지수, 흡연 유무, 좌심실 기능, 수혈여부, 수술시간, 심폐 우회로 시간, 중환자실 입실 시간과 인공호흡기 제공 시간간의 어떠한 인자도 서로 관련이 없었다. 단변량분석에서도 어떠한 인자도 복장뼈 골수염과의 연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복장뼈 골수염의 영상소견은 정중흉골절제 주위의 겉질뼈 미란과 파괴와 함께 누공이 있거나 없는 소견이였다. 복장뼈복자정중흉골절제술 후 복장뼈 골수염의 발생빈도는 0.49% 였으며 흉부깊은상처감염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인자들과 복장뼈 골수염과의 연관성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