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의 12개 5개년 계획 중 3개 저탄소 경제 관련 정책을 대상으로 패널 회귀분석과 이중차분법을 적용하여 중국의 에너지 산업정책과 환경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30개 성의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2013년과 2014년에 연속적으로 발표된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과 '에너지개발전략행동계획'을 중심으로 패널 회귀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및 에너지 소비가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2010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저탄소성 지역과 저탄소도시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통지' 정책을 이용하여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중차분법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시범도시 내 12개 도시와 시범도시 외 19개 도시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설치한다. 그리고 GDP 9만(위안) 이상, 인구밀도 500(인/km²) 이상, 제2차 산업비율 50%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설정한다. 이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대조군과 처리 군의 도시에 대한 효과 분석을 각각 수행했다.
2010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저탄소성 지역과 저탄소도시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통지'와 2013년과 2014년에 잇따라 발표된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과 '에너지발전전략행동계획'은 3가지 정책을 연구방향으로 저탄소 경제정책의 효과를 검증한다. 따라서 본문은 저탄소 경제문헌을 참조하여 에너지의 저탄소 경제정책은 기술혁신, 제도혁신, 신에너지 개발이용, 에너지 이용률 향상 등의 측면에서 탄소기반 에너지 등의 고탄소 에너지 소비를 저감 하고 탄소기반 에너지 연소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경제발전과 자연생태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경제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의 저탄소 경제 함의는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과 저탄소 발전 기술 및 저탄소 에너지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 하고, 저공해·저에너지 소비의 사회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저탄소 경제 개념은 저탄소 에너지, 저탄소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 발전 모델로, 현재의 화석에너지 발전 모델을 대체한다. 현재 에너지의 저탄소 경제 개념에 공감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 경제활동 전반을 둘러싸고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모든 부분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또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1인당 근로소득과 인구 도시화 수준이 낮아져 도시기반시설과 도시산업 발전이 에너지에 의존해 저공해 에너지로 크게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또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과 자동차 보유량이 늘어난다. 이는 정부가 시한을 정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신에너지 전환을 요구하고 오염도가 높고 생산능력이 낮은 노후업체를 대규모로 폐쇄하고 신에너지 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늘려 취득세를 면제하는 정책도 마찬가지다. 그 결과 정책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12개의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에너지 산업 정책과 환경 정책의 도입이 대기오염 개선 및 녹색 및 저탄소 에너지 발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나다. 또 CO2 과PM2.5가 저탄소 경제정책에 미치는 효과는 가장 직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