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은 미국의 팝가수이며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이다.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라이언 맥나잇은 탁월한 작곡 능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는 뮤지션으로 불린다. 그는 7장의 플래티넘 앨범 기록과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1991년 데뷔 이후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10차례 이상 노미네이트되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이다. 브라이언 맥나잇은 보통 라이브 공연에서 키보드와 보컬을 동시에 연주한다. 이는 싱어송라이터의 전형적인 형태로서 관객들에게 친밀함을 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며 키보드 연주와 보컬로 퍼포먼스를 한 라이브가 그의 손꼽히는 무대로 회자된다. 라이브 공연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는 그의 특징을 말한다면 앨범에서 보여주는 스탠더드 한 연주를 라이브 공연에서는 그와 똑같이 연주하지 않고 다양한 변주를 통하여 작품에서의 표현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저자는 브라이언 맥나잇의 라이브 공연에서의 변주에 대한 입장을 순간의 느낌과 감정들을 담아 매번 다른 보컬의 변주와 키보드의 변주로 표현하는 것으로 단정 짓고 그의 라이브 연주에서의 다양한 음악적 변주의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착안하여 이 점을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앨범 음원의 연주와는 차별되는 색다른 편곡을 구현하며 변주에 의해 장면 연출까지도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화성의 확장에 대한 변주로 익스텐디드 도미넌트 세븐 코드, 투 파이브 원 진행, 페달 포인트. 텐션을 이용한 색채 효과, 화성 전위, 과감한 화성 생략, 어퍼스트럭쳐 트라이어드, 디미니쉬드 세븐 코드 등의 다양한 화성을 활용함으로 라이브 공연에서의 다채로운 화성 변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창조적인 리듬 패턴의 변화를 많이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복합적인 음표의 사용으로 새로운 리듬을 생성하였고 정지감을 통한 퍼포먼스의 극대화된 효과와 부점을 활용한 새로운 리듬을 표현하였다. 또한 4마디 패턴의 리듬 형태를 만듦으로 관객과의 친화적인 무대를 만든 것을 발견하였다.
세 번째, 연주자가 라이브 공연에서의 즉흥적으로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사, 선율, 변주 등에 몰입과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을 위하여 유니즌, 옥타브, 트릴, 페르마타, 스타카토 주법 등을 활용하여 관객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네 번째, 브라이언 맥나잇의 라이브 공연 시 즉흥적으로 보컬 선율을 변주하였는데 이때 변주된 보컬 선율이 지속되는 구간에서와 특정 가사의 반복적인 가창 구간에서의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키보드 변주로 원곡에서 나타나지 않은 마디를 추가함으로 새로운 곡의 형태를 만듦으로 관객과 친화적인 퍼포먼스를 형성한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원곡의 악보 그대로를 연주하지만 브라이언 맥나잇처럼 같은 구간을 연주해도 각각 다른 변주를 함으로 자신만의 개성적인 연주를 표현하는 것과 같이 보컬의 변주와 즉흥적인 라이브 공연에서의 흐름에 따라 보컬과 상응하는 변주, 화성적인 변주, 선율적인 변주, 리듬적인 변주, 장식음들을 변주해 활용한다. 자신들만의 방식을 따라 강조, 다이내믹, 퍼포먼스 연출, 독창성을 다양한 방법들로 음악적으로 사용한다. 본 연구를 통해 본인들이 창조한 음악 속에서 시도해 보길 바란다. 또한 체계화된 키보드 변주 형태로 음악인들에게 다양한 장르와 편곡, 작곡의 아이디어와 교육 등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