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예술적인 창작의 영역마저 AI에게, 그것도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위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음악산업 종사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경쟁압력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 회복탄력성은 역경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으로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산업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극복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음악산업 종사자 연구에서는 음악산업 종사자 회복탄력성과 감성지능의 하위요인들이 프로틴 경력태도와 주관적 경력성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연구한 국내연구가 거의 없기에 이를 연구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산업 종사자의 회복탄력성과 감성지능의 상관관계가 높은 상관관계(r=.625, p<.001)으며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도 유의미한 상관관계(r=.373, p<.001)를 보였다. 또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커뮤니케이션과 주관적 경력성공의 하위요인 고용가능성 사이에서 감성지능의 부분매개효과 영향(β=.211, β=.420, p<.001)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 회복탄력성과 프로틴 경력태도는 유의미한 상관관계(r=.444, p<.001)가 있었다. 또한 회복탄력성의 각 하위요인 모두 프로틴 경력태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회귀분석 결과 회복탄력성이 프로틴 경력태도에 대하여 유효한 독립변수(β=.321, p<.001)임을 밝혔다.
셋째, 타 직군과 달리 음악산업 종사자의 경우 프로틴 경력태도와 주관적 경력성공의 상관관계(r=.165, p<.01)가 약했다. 프로틴 경력태도의 하위요인 자기주도성은 주관적 경력성공의 하위요인 고용가능성에 정(+)적 영향(β=.457,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는데 이는 타 직군과 비슷한 특징이었다.
넷째, 회복탄력성과 월수입 경향성 사이에서 주관경 경력성공은 완전매개효과(β=.134, p=.136), (β=.235, p=.010)를 지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경력성공의 하위요인 고용가능성의 상관관계를 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r=.481, p<.001)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 및 회복탄력성의 스트레스 대처, 스트레스 지각을 기반으로 기존 심리지원 프로그램(ARTIST)에 더불어 예술인에 직업적 특성에 맞는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을 향후 개발할 것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