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수원에 대한 접근성 부족은 미래에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이다. 유니세프는 6 억 명의 어린이가 여전히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는 식수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부적절한 식수, 공중/개인위생으로 인해 매년 약 400,000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며 이는 매일 1,000 명에 해당한다. 물 부족, 홍수, 사이클론 등 기후 관련 문제를 국가가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하지 못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2050 년까지 방글라데시의 기온은 BAU 하에서는 1.4~1.9℃ 상승하고 EXT 하에서는 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위험도를 고려하면 방글라데시는 세계 191 개국 중 22 위이며, 홍수에 취약한 지역 1 위로 확인됐다. 또한, 열대 저기압 및 관련 위험에 따른 국가 순위는 19 위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은 대부분 모든 인프라, 특히 5 세에서 10 세 사이의 어린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의 급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어린이의 건강에 큰 위험흔 초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원에 대한 접근률, 수원별 사용자 범위, 향후 요구 사항 및 정부의 기존 정책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기존 문헌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방글라데시에 만연한 기후변화 상황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기존 연구의 간략한 개요를 통해 이 부문에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문제를 식별하고 해법을 강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본 연구는 만 캔들 테스트로 골밀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 기후 변화의 궤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향후 몇 년 동안 연구지역의 최대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몬순 시즌 동안 강수량이 현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더욱이,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주요 국제기구와 방글라데시 정부도 폭염, 한파, 강우, 홍수, 사이클론이 앞으로 방글라데시에 심각한 기후변화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설문조사 피드백을 분석한 결과, 정부부문의 접근률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나, 민간부문의 접근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는 사립학교에서만 수원을 찾을 수있었고, 공립학교에서는 지하수외에 수돗물을 대체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1 층에는 수돗물 공급원이 5 개에 불과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각 층의 수돗물 공급원을 늘리면 학생들의 물 마시는 습관이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학교에 지하수 공급원이 하나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학교에서 학생 수가 동일하지는 않다.
본 연구의 권고사항 중 하나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교실 앞에 수돗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재해 기간에는 저수지에 물을 저장해야 하며, 저수지에서 소비자 측으로 공급될 수 있어야 한다. 해안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양의 빗물을 모을 수 있으므로 빗물을 모으면 신뢰할 수 있는 수원이 될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른 해안 지역에서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