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키쿠키로 (A 지역)와 무히마 (B 지역)를 중심으로 키갈리의 복합 용도 및 단일 용도 주거 지역의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 농도에 대한 포괄적인 비교 분석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토지 이용 지정,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기상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여 이 두 지역 사이의 PM 농도의 잠재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간단한 기술 데이터 분석, 다중 선형 및 상관 분석과 같은 통계 도구를 활용하는 엄격한 접근법을 적용하였다. 연구에 중요한 데이터는 PM 데이터를 제공하는 르완다 환경 관리청 (Rwanda Environment Management Authority, REMA)와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르완다 기상청(Rwanda Meteorology Agency, RMA)의 두 정부 기관에서 입수하였다. 5 년에 걸친 시간적 분석과 연구 위치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자료수집을 통해 조사가 더욱 풍부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 지역에 비해 B 지역에서 PM 농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복합 용도 구역 설정과 보다 다양한 인구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PM 농도와 기상 변수의 관계가 보여주는 통계적 유의성은 대기 질 관리에서 기후 요인을 고려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PM 농도와 온도/습도 사이의 역상관관계는 녹지 확장과 같은 잠재적인 개입을 암시한다.
두 지역 모두에서 PM10 및 PM2.5 에 대한 상세한 회귀분석은 온도, 습도, 강수량 및 풍속이 PM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다. A 지역과 B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는 두 지역 간의 차이점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즉, B 는 인구 밀도가 높고 경제적 상황이 다양하며 공식 주택과 비공식 주택이 혼합되어 있는 반면 A 는 더 부유하다.
본 연구는 다양한 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기 질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바이다. B 지역에서는 요리 등 같은 주거 및 상업용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입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개인 차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 이 지역의 PM 수준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 환경의 토지 이용, 인구 통계, 기상학 및 대기 질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폭넓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키갈리의 정책 입안자와 대기 질 관리자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전반적인 대기 질과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지역 특정 특성을 고려하는 세심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다.